디지털백 으로 인물..

 

 

“보기”와”듣기”를 동시에 표현하자 라는 컨셉으로 출발 했습니다.. 듣는 헤드폰과 보는 선글라스를 남자 정면과 여자 측면을 이용해 절묘하게 짜 맞추어야하는것이 이번 작업의 포인트 입니다. 걱정되는 부분은 1.여자모델과 남자모델을 모두다 선명하게 촬영하기 와 2.여자모델 옆선과 남자모델 안면 모양과를 맞추어 낼수 있는가 의 문제였 습니다.


촬영시안입니다.

test 촬영 결과 조리개 f32에서 1번 문제는 해결이 되었지만..2번문제는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었습니다. 남자 모델 얼굴이 상대적으로 작더군요. 일단, 최대한 맞추어 촬영을 하고 남자 모델을 따로 촬영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배경의 소프트한 효과를 주기 위해 “아론 존스”가 만든 “터-보 필터”를 사용 했습니다.. 요즘 포토샵에서 비슷한 효과의 필터들이 있지만 촬영 할때 광학적으로 적용된 효과와는 자연스러움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어차피 컴퓨터로 작업할  텐데.. 나중에 합성작업으로 하세요..”라고 사진가가 이야기 한다면..글쎄요..마음가짐에 문제가 있는것이 겠죠..예의도 아니구요..



사진적으로 가능한 부분들은 어떻게든 담고자 하는 자세가 디지털 시대일수록 더욱 필요 하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터-보 필터를 사용할때 너무 느린 발광 속도를 가진 플레쉬 해드(ex: 스피드트론 102 해드)를 사용할 경우 샤프한 부분이 소프트해질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발광속도를 가진 해드”를 사용 하시고 셔터 속도를 1/15 이하나 1/30 이상 으로 놓을 경우도 테스트를 면밀히 해 보시길 바랍니다.





광고주/삼성전자 대행사/제일기획
디자이너/박형석,김나경

camera/contax 645 & 120mm
kodak DCS pro-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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