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는 삼성 에니콜과 더불어 우리나라 핸드폰 시장을 리드 하고 있는 대표 브렌드 중 하나 입니다. ” it’s different ” 라는 타이틀로 시작된 sky 시리즈는 간결 하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마음에 드는 광고중 하나 이죠. 한참 핸드폰 예절이 도마에 올랐던 시절..16화음 이상의 음질을 강조하는 sky제품의 제품컨셉이 염려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결국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게 되더군요. 요즘도 저는 구형 mp3폰을 가지고 다니지만.. 늘 벨소리에 기가 죽게 되는군요^-^
“소리”를 떠올릴수 있는 물건(스피커,기타,드럼,나팔..)을 배경으로 핸드폰을 보여주는 아주 간결한 컨셉(주제)으로 진행이 되었고 “심플”함과 “고급감”을 표현하기 위해 배경을 어둡게 처리하며 핸드폰을 강조하기위해 배경이 되는 소재들은 최대한 절제된 조명으로 촬영이 되었습니다. 핸드폰과 악기들은 따로 촬영한후 정교한 합성작업을 통해 완성이 되었습니다.. 따로 촬영한후 합성작업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 헨드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조명을 주기위해.. 둘째, 배경의 악기도 그에 맞는 최상의 조명을 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핸드폰과 악기의 크기 비례를 맞추기 위해 ..입니다.
비싼 광고 비용을 투자하는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할당된 지면에 많은 이야기를하고 많은것을 보여주고.. 한마디로 모든것을 다 보여주기를 원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내용이나 기능은 충실 하겠지만 이미지 로서 의 시각적인 효과는 조잡하고 복잡한것이 되기 쉽습니다. 일을 하며 늘 아쉬운 부분이죠… 이 광고의 시안을 보며 선듯 마음에 들었던것은 ” it’s different ” 라는 타이틀 외에 어떤 군더더기도 없는 간결함 이 있다는 점 이었습니다.. ♡
광고주/sk텔레콤 대행사/TBWA korea
디자이너/곽기철 CG/김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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