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하나의 가족”시리즈의 원조 <김 일>편 입니다.
이 시리즈는 우리의 삶속에서 친근하게 접할수있는 일상속의 이야기를 정교한 인형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작업으로 기억 됩니다. 텔레비젼이 귀하던 시절, 당시 인기몰이를 하던 “김일”선수의 프로 레스링 경기를 온동네 사람들이 지켜보며 즐거워했던 정겨운 풍경을 그리고 있습니다. 실제 인형 제작을 영국에서 했고 CF제작을 미국 보스턴의<올리브자>라는 에니메이션 전문 프로덕션에서 했습니다. CF연동(TV광고와 인쇄광고 모두 공통 주제로 작업)으로 제작 되었고 실제 세트의 크기가 상당히 컸기 때문에 한국으로 옮겨오지 못하고 보스턴으로 출장 촬영을 해야 했습니다.
제일기획 김원해 국장님과 현지 올리브자 스튜디오 스텝들의 도움을 받으며 힘들었지만 의미있고 보람있는 작업들을 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또 하나의 가족” 시리즈는 따뜻하고 정감있는.. 동화적인 분위기 연출을 위해 “호스마스터”라는 장비를 이용한 <라이트 페인팅> 기법을 사용 했고 대부분의 장비들을 현지에서 렌탈로 사용하였습니다. (“라이트 페인팅”에 대해서는 다음편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초가을녘 보스턴의 맑은 가을 하늘과 따스한 햇살..그리고 김원해 국장님과의 좋은 기억들이 생각나는…
아름다운 작업 입니다. *^-^*
타이틀/삼성전자 기업PR광고 “또 하나의 가족”켐페인 광고
광고주 / 삼성전자 대행사 / 제일기획
세트 / olive-ja studio(boston)
디자이너/김원해
